[시니어신문=나인구 기자] 전주 안골노인복지관(관장 박수진)은 18일 오전 9시 복지관 중부홀에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참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관 송은선 복지사의 사회로 차상면 팀장의 강사소개와 안골노인복지관 소개에 이어 3시간 동안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한국스피치연구소 안정진 강사의 직장 예절교육과 스트레스 관리방법, 직장 내 소통 및 보고 방법 등 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안 강사는 직장생활에서 소통, 보고, 세대별 공감 등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어르신들의 직장 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평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실제 몸으로 실제 실습하며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행동요령도 함께 배웠다.
안 강사는 ‘완벽한 직장인은 없다. 노력하는 직장인은 있다’는 마음다지기 슬로건으로 올바른 직장예절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직장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생활로 노후 만족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모(72) 어르신은 “작은 일터에서 매일 보내는 지루했던 시간을 이제 잘 활용하며 보낼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흡족해 했다.
박수진 안골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일자리가 되도록 더 많이 도와드리겠다”며 “훌륭한 강사를 초빙해 이런 자리를 더 자주 갖겠다”고 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어르신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구동성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차상면 팀장의 일자리 안내와 복지관 안내사항으로 정오에 모든 교육을 마쳤다.